사회 사회일반

경찰 수능시험일 경비에 만전…특별 교통관리 실시

2017 수능 고사장 앞./연합뉴스2017 수능 고사장 앞./연합뉴스



부산경찰청은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문답지 호송과 시험장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시험 당일 고사장을 중심으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능 문답지 이송 시 무장경찰관이 동행하고 시험일까지 문답지 보관장소에 무장 경찰관이 24시간 상주한다. 시험 당일 부산지역 고사장 59개소에 순찰차가 배치되는 등 총 185개소에 경찰관 402명이 배치된다. 경찰관 682명과 협력단체 회원 등 367명은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고사장 주변 500m 이내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이 집중적으로 배치돼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 차량을 우선적으로 교통소통에 힘쓴다.


부산경찰은 경찰서별로 수험생을 태워주는 곳 99개소를 선정해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112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등을 활용해 수험생 수송에 대비한다. 또 수험생 탑승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사고 현장 보존 후 수험생을 입실 조치하고 시험 완료 후에 조사를 실시한다. 듣기평가 시간대(오후 1시 10분∼오후 2시 35분)에는 사이렌이나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은 원거리로 우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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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시험장 200m 앞에서 수험생을 하차시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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