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연기자 김수미씨를 신안군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소속사인 나팔꽃 그룹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김씨와 소속사인 나팔꽃 그룹(대표 정명호)은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와 유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날 열린 위촉식에는 박우량 군수, 김용배 의장, 연기자 김수미씨와 소속사인 나팔꽃 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수미씨는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월일기 일용엄니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수미네 반찬’에서 활약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국민배우 김수미씨가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신안군의 관광명소와 우수 농수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신안군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자연과 경치에 매료됐다”며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