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로 피소된 래퍼 마이크로닷의 어머니가 언론을 통해 처음 입을 열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23일 “정확하게 조사를 받겠다”며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세간에 떠도는 도피 의혹에 대해서는 “잠적하거나 도피하려는 의도는 없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거액을 빌려 해외로 잠적한 혐의로 현재 기소중지 상태다. 피해규모는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충북 제천경찰서는 22일 뉴질랜드에 머무는 신모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적색수배 요청서류를 인터폴에 보내기 위한 절차로 충북지방경찰청에 공문을 보냈다”며 “행정 절차상 상부 기관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