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29일 입당서를 제출하고 국회에서 간단한 입당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은 신설되는 미래비전특위의 위원장을 맡아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차별화된 성장 전략 등을 수립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내년 2월 말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출마할 방침으로 향후 당권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에 당협위원장을 신청해 제21대 총선 출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시장은 지난 4월 이미 광진구 자양동으로 이사했다.
오 전 시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리는 비대위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입당 배경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