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가 음원 발매를 앞두고 불거진 음원 유출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그룹 더보이즈의 세 번째 미니앨범 ‘디 온리(THE ON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노 에어(No Air)’는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라인에 세련된 뭄바톤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너를 원한다는 애절한 감정이 담겼다.
하지만 앨범 발매를 일주일여 앞둔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타이틀곡 ‘노 에어’와 수록곡 일부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 게재된 정황의 사실 여부를 조사 중이며, 민형사상 책임 등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통해 유출 당사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상연은 “음원이 유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기는 했다. 하지만 오히려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생각에 감사하기도 했다”라며 “ 활동을 곧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음원 유출에도 연습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더보이즈의 세 번째 미니앨범 ‘THE ONLY’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