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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다날 자회사 美 법인 지분 100% 英 BOKU에 매각

다날(064260)은 자회사 미국법인(Danal Inc)의 보유지분 100%를 1,250억원의 기업가치로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PG 기업 보쿠(BOKU)에 6일 매각했다고 밝혔다.


다날 미국법인은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내 휴대폰 결제 서비스 빌투모바일을 출시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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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측은 “매각을 통해 미국법인의 지속적인 투자 비용이 절감되고 매년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하는 미국법인이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거됨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가 발생한다”며 “지분 매각을 통한 처분 이익 등이 반영되는 등 다날의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대가는 보쿠 주식으로 받는다. 보쿠는 2009년 설립된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으로 지난해 11월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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