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식약처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서 식중독균 검출…판매중단"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성장기용조제식)’ 제품에서 식중독 균이 발견됐다. 성장기용조제식은 6개월에서 24개월 유아가 섭취하는 유아식으로 조제분유에 비해 유당함량이 낮은 분유의 일종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일동후디스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은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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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는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고, 유통 중인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에 대해서 잠정유통판매 중단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의 경우에는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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