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내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수락산 도안사에서 ‘2019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 수락산 해맞이 산행은 당고개역, 상계3·4동주민센터, 동막골 족구장, 국궁연습장, 송암사, 도안사 행사장까지 1.9㎞ 코스이며 도보로 약 30분이 소요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수락산 동막골 족구장에 모여 주민들이 함께 행사장으로 출발한다. 행사는 노원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오승록 구청장이 해맞이 행사에 찾아온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을 전하고, 주요 내빈들이 새해 덕담과 소망을 기원한다. 노원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안전요원 20명과 응급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