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제24대 박승규(사진) 부산해경서장이 4일 오후 부산해경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해상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 존중·정의·소통·공감이란 4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부산해양경찰서를 이끌 것”이라며 “항상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재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2002년 경찰간부후보생(50기)으로 입직했으며 해양수산부 차관실, 서해·제주지방해양경청 수사정보계장, 해양경찰청 정보계장, 정보과장 등 여러 분야에서 두루 근무했다. 박 서장은 평소 직원 상호 간의 동료애를 중요시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합리적인 사고로 각종 현장실무 및 행정업무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임 이명준 서장은 해양경찰청 경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