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43) 씨가 이날 오후 1시 25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의 한 주택가 공터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연합뉴스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 A(43) 씨가 이날 오후 1시 25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의 한 주택가 공터에 세워진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함께 발견했다.
앞서 A 씨의 가족은 이날 새벽 4시 38분 “집에 있던 A 씨가 사라졌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A 씨 자택 주변 공터에서 숨져있는 그를 찾았다.
경찰은 차 안에 인화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자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향후 부검 등을 통해 A 씨의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