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커피머신 분야 판매 1위 업체 드롱기(De’Longhi)가 한글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전자동 커피머신을 선보였다.
9일 드롱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KRECAM 510.55.M)은 원터치 전용버튼으로 에스프레소, 롱커피, 카푸치노 등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드롱기가 처음으로 한국 소비자를 위해 한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되어 아침에 일어나 침대 위에서 핸드폰을 이용하여 원거리에 있는 커피머신을 예열시키고 작동하는 것이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별도의 장치 없이 터치 버튼만으로 에스프레소 룽고, 리스트레토, 플랫화이트 등 최대 14개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드롱기만의 라떼 크레마 시스템은 벨벳 같은 우유거품을 추출하여 다양한 우유 메뉴를 만들 수 있으며, 이중 벽면 우유 용기는 온도가 신선하게 유지될 뿐 아니라 용기를 자동 세척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소비자가격은 350만원이다.
드롱기 홍보 담당자는 “최근 IoT가 주방가전의 주된 화두가 되면서 드롱기도 발 빠르게 이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기존 전자동 커피머신의 다소 복잡한 사용법을 개선한 KRECAM 510.55.M은 한글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드롱기만의 우수한 기능과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한글 디스플레이와 원터치 버튼으로 다양한 메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 KRECAM 510.55.M은 드롱기 샵에서 구입 가능하며 추후 렌탈 비즈니스로 채널을 확장 시킬 예정이다.
한편, 드롱기는 처음 설립됐을 당시 가장 먼저 라디에이터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이후에 출시한 히터까지 성공을 거두면서 난방기기 분야의 독보적인 개척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커피머신과 주방 소형 가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롱기는 최근 라디에이터 나노S와 캡슐히터를 한국에 선보였다. 앞으로 생활을 더 편리하게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판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