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 오쇼핑부문(CJ오쇼핑)은 14일 5개 패션 브랜드에서 ‘프리 스프링’ 콘셉트로 간절기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이번 간절기 상품 판매를 통해 총 주문금액 12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대표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에서 올 봄 트렌드로 예상되는 니트 라운지웨어를 총 5종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태리 원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색상 연출이 가능하며 가볍고 보온성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19일 오전 10시 20분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울 캐시미어 후드집업, 스커트, 원피스 3개 아이템을 먼저 론칭한다.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인 ‘고비’도 간절기 상품인 니트 풀오버를 15일 오전 8시 15분 ‘동가게’ 프로그램에서 론칭한다. 고품질의 몽골산 캐시미어 100%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따뜻한 것이 장점이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지스튜디오’도 오는 18일 오전 8시 15분 니트 팬츠를 선보인다. 1월부터 초봄까지 입을 수 있는 따뜻한 소재와 색상을 적용했다. ‘지오송지오’는 핸드메이드 재킷과 코듀로이 재킷을 론칭한다. 여성 의류 브랜드 ‘밀라’에서도 핸드메이드 재킷, 코듀로이 팬츠, 실크 니트 등 간절기 의류들을 12일부터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CJ오쇼핑 측은 소비자들이 봄 색상을 좀더 일찍 느끼면서 안에 가벼운 옷을 입고 싶어하는 점을 반영해 다소 이른 봄 패션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최요한 스타일1사업부장은 “최근에는 간절기, 역시즌 등 시즌을 좀 더 세분화해 신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최근 패션 업계 트렌드가 되고 있다”며 “올해 봄 트렌드와 색상을 미리 반영한 프리 스프링 콘셉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겨울 옷 구매에 지루함을 느낀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