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현빈이 사라지고 찬열이 살아 돌아왔다.
1월 1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14회 (극본 송재정/연출 안길호)에서는 정세주(찬열 분)이 드디어 살아 돌아오는 장면이 펼져쳤다.
유진우(현빈 분)는 마스터(정세주)를 찾기 위한 비밀 퀘스트를 완료했다. 유진우는 레벨 100이 돼 알함브라 궁전 지하 감옥에서 얻은 천국의 열쇠를 쓸 수 있게 됐고, 엠마(박신혜 분)에게 열쇠를 건네며 퀘스트를 완료했다. 하지만 이어 꼬박 하루가 넘도록 유진우는 게임에서 로그아웃한 채로 연락이 닿지 않았다.
유진우는 사라졌고, 정희주(박신혜 분)는 눈물 흘리며 유진우를 기다렸다. 그런 정희주 앞에 동생 정세주가 먼저 돌아왔다. 정민주(이레 분)는 학원에 가던 길에 “언니 좀 나와바”라고 소리쳤고,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어버린 정민주 대신 정희주가 폐인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 정세주를 발견하고 뛰어가 “세주야...”라며 눈물 흘렸다.
그렇게 정세주가 무사 귀환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정희주가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 몰라?”라고 묻자 정세주가 “나는 몰라. 난 안 죽였어”라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박선호(이승준 분)는 차병준(김의성 분)에게 “누군가 이 상황을 책임져야 한다. 교수님과 제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주가 돌아오고 유진우가 사라지며 극이 새로운 상황을 맞이 했다. 정세주가 유진우의 행방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