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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컬처] '떼창' 준비됐나요?

마룬파이브·슈퍼올가니즘·앤 마리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 내한공연 잇따라

마룬파이브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마룬파이브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트로이 시반뿐 아니라 마룬파이브, 에드 시런, 슈퍼올가니즘, 톰 오델, 사브리나 카펜터, 앤 마리 등 핫한 해외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 대거 한국을 찾는다.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내한인 팝 밴드 마룬파이브는 내달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 앨범 ‘레드 필 블루스(Red Pill Blues)’ 발매 기념 월드투어를 연다. 마룬파이브는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 ‘슈가’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지난 2008년 첫 내한 공연부터 한국을 올 때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번 내한 무대는 지난 내한 이후 3년 5개월 만에 진행되는 만큼 더욱 기대를 키우고 있다.


오는 4월 21일에는 섬세한 감성으로 자전적 스토리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온다. 인천 송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현재 북미에서 진행 중인 ‘÷’(디바이드·Divide) 앨범의 스타디움 투어 중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진행된다. ‘쉐이프 오브 유(Shape of You)‘ 등의 곡을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에드 시런은 2017년 음악과 자선 분야에서 공헌을 인정받아 대영 제국 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4개의 그래미 어워드, 4개의 이보 노벨로(Ivor Novello), 5개의 브릿 어워즈, 6개의 빌보드 어워즈를 포함한 수많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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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나 에드 시런 만큼은 아니더라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아티스트들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다국적 인디 팝 밴드 슈퍼올가니즘은 오는 27일 첫 내한공연을 한다. 데뷔곡은 유명 축구게임 ‘피파(FIFA) 2018’의 테마음악으로도 쓰여 밴드는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올해의 소리’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혁오와 ‘강강술래’ 리믹스 음원을 협업해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슈퍼올가니즘/사진제공=소니뮤직슈퍼올가니즘/사진제공=소니뮤직


영국 싱어송라이터 톰 오델도 3월 첫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어린 시절부터 다져진 피아노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직접 쓰고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톰 오델은 다재다능한 면모로 데뷔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2013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백만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음악인들이 직접 선정하는 아이버 노벨로 어워드에서 ‘올해의 송라이터’(Songwrite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디즈니 출신 배우이자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는 4월 6일 국내 팬들과 만난다. 지난해 8월 아시아 프로모션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쇼케이스를 진행해 레드벨벳을 만나고 악동뮤지션 수현과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도 4월 14일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앤 마리는 2013년 싱글 ‘서머 걸’(Summer girl)로 데뷔, 2016년 싱글 ‘알람’(Alarm)은 영국 차트 2위를 차지했으며 밴드 클린밴딧과 함께 부른 ‘로커바이’(Rockabye)는 9주 연속 영국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사브리나 카펜터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사브리나 카펜터 /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에드 시런/사진제공=프라이빗커브에드 시런/사진제공=프라이빗커브


톰 오델/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톰 오델/사진제공=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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