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플랫폼 기업인 웹케시가 16, 17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 947.1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으로서 순조롭게 출발선을 나선 셈이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3,8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웹케시는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 최상단인 2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상장을 주관한 하나금융투자 측은 “B2B 핀테크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한 핀테크 1호 상장 기업으로 시장의 기대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웹케시는 오는 25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