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TV][특징주] 경농, 김영철·폼페이오 만남 소식에 ‘52주 신고가’

김영철 북한 노동부 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에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 ‘경농(002100)’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5분께 경농의 주가는 1만9,350원으로 전일 대비 13.45% 상승한 수준이다. 10시 10분께는 지난 17일 기록했던 52주 최고가인 1만7,700원을 깨고 1만9,4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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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의 주가는 김영철과 폼페이오의 만남 소식이 전해진 10시께부터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상승장은 경농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한라(014790)·부산산업(011390)·우원개발(046940)·현대로템(064350) 등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김영철과 폼에이오의 만남이 2차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이후 김정은의 한국 답방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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