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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불치병 치료하는 비약 '러시아서 공식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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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차가버섯은 시베리아와 북아메리카, 북유럽 등 북위 45도 이상 지방의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착생해 수액을 먹고 자란다. 오리나무와 버드나무, 단풍나무 등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들은 효능이 없다. 다른 버섯에 비해 베타글루칸이 많이 함유됐다는 분석도 있다.


차가버섯은 러시아에서는 16세기경부터 불치병을 치료하는 비약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인 암치료 약재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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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으로 쓸 수 있는 차가버섯의 기준은 수령 15년 이상, 가운데 두께 10㎝ 이상, 수분 함량 14% 이하, 60℃ 이하에서 건조된 1등급이다. 나머지는 폐기하거나 차를 끓이는 용도로 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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