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착시현상'에 급등했던 비츠로시스, 이틀째 급락

비츠로시스(054220)가 이틀 연속 급락세다.

21일 오전 9시 6분 현재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6.19% 하락한 6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모건스탠리가 지분율 4.17%로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공시가 나온 이후 이틀동안 주가가 57.5%나 치솟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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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단순 ‘착시현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거래일에는 -20.96% 하락한 743원에 장을 마쳤었다.

이전 최대주주였던 장태수 비츠로시스 회장이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보유 주식을 강제 처분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지난해 10월 보유 주식을 담보로 SG프라이빗에쿼티의 한 펀드로부터 150억원을 빌렸다. 상환 마감일인 작년 12월28일까지 돈을 갚지 못해 담보 주식은 모두 지난 3~7일 강제 처분됐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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