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의 티저가 공개됐다.
SBS가 ‘드라마 왕국 SBS’라는 가치를 내걸고 금요일과 토요일 황금 시간대에 드라마를 전면 배치해 안방극장 사로잡기에 나선다.
그 첫 주자인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주연의 ‘열혈사제’는 다음 달 15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방송을 확정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이런 가운데 ‘열혈사제’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영상은 검은 사제복을 입은 김남길(김해일)의 비장한 발걸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돌려차기 한 방으로 조폭을 제압하는 김남길의 모습이 펼쳐진다.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사제 캐릭터의 등장이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다혈질 사제’ 김남길과 ‘바보 형사’ 김성균(구대영)의 티격태격 공조수사는 벌써부터 큰 웃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성질부리거나, 막 때려부수고 그러면 안돼요”라고 단단히 당부하는 김성균과 이에 대충 대답하는 김남길과 여기에 그들을 막는 허당기 넘치는 ‘욕망 검사’ 이하늬(박경선)가 등장하고, 김남길과 앙숙케미를 만들어낸다.
세 사람의 범상치 않은 캐릭터 매치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올려주었다.
제작진은 “박재범 작가의 탄탄한 대본, 이명우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 그리고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열연으로 첫 대본리딩부터 좋은 에너지가 가득하다. 기대 그 이상의 시너지를 확인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2월 중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SBS 티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