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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반전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동반 상승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순매도에 21일 하락 반전했다.

이날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2,121.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5%) 오른 2,133.87로 출발해 개장 직후 2,134.17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고 개인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36억원, 480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홀로 538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이 이날 순매도세로 장을 마치면 지난 9일부터 8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35% 오른 4만 2,4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1.86%), LG화학(051910)(0.27%), POSCO(005490)(1.71%)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05380)(-2.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셀트리온(068270)(-1.24%), 삼성물산(028260)(-0.86%), NAVER(035420)(-3.64%), SK텔레콤(017670)(-2.78%)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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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철강금속(1.6%), 화학(0.77%), 기게(0.6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01%), 통신(-2.67%), 서비스업(-1.09%) 등은 하락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28% 내린 694.3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0포인트(0.34%) 오른 698.74로 개장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254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가 243억원, 947억원 매도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원 90전 오른 1,127.8원을 기록 중이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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