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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체리블렛, 'AOA 동생그룹→신인상 올킬' 러블리 파워로 당찬 출격

/사진=FNC엔터테인먼트/사진=FNC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에서 AOA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체리블렛이 ‘게임’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2019년 ‘동생 그룹’ 데뷔 행렬에 동참했다. 사랑스러운 매력부터 에너제틱한 매력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목표인 ‘신인상 올킬’을 향해 첫 발을 내디뎠다.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체리블렛 데뷔 싱글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Let’s Play Cherry Bulle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체리블렛은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에서 새롭게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지난해 Mnet ‘프로듀스48’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오른 해윤,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하이라이트 힐에 출연한 유주, 보라, 학생복 모델 경력이 있는 지원과 함께 미래,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 등 총 열 명으로 구성됐다.

지원은 “체리블렛 멤버들 다같이 데뷔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우리 무대를 보시는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해윤은 “너무 떨린다. 다른 멤버도 그렇겠지만 정말 기다려왔던 데뷔라 정말 떨린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이, 메이, 린린과 함께 FNC 첫 외국인 멤버로 데뷔한 코코로는 “회사에서 처음 데뷔한 외국인 멤버인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글로벌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개했다.

팀명 체리블렛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쳐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걸그룹이 되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겼다.

체리블렛은 독특한 세계관으로 다른 그룹들과의 차별성을 내세웠다. 멤버들은 ‘체리블렛’이라는 운영체제(OS) 속에서 매 활동마다 새로운 게임 맵을 부여받고, 퀘스트를 깨기 위해 멤버 각자의 로봇과 필살기 아이템을 사용하며 성장 스토리를 전할 예정.


해윤은 “체리블렛이라는 게임 안에서 멤버가 각자 로봇과 아이템을 가지고 새로운 맵을 깨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레이싱, 퍼즐게임 등 4가지 게임을 깨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앞으로 다른 퀘스트를 깨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사진=FNC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Q&A’는 산뜻한 업비트 사운드의 밝은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앞으로 어떤 질문을 받을지 궁금해하는 모습을 중독성 있게 풀어내며 가요계 첫발을 내딛는 체리블렛의 당찬 인사를 담았다.

해윤은 “데뷔곡 ‘Q&A’는 정식으로 데뷔하면서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긴 곡이다. ‘체리블렛에게 뭐든지 물어봐 다 말해줄게’라고 풋풋하게 이야기하는 곡이다”라며 “무대 위에서 체리블렛만의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보라는 “사랑스러운 부분도 많지만 손끝, 발끝에 파워풀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체리블렛만의 건강한 매력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고, 유주는 “이 곡에는 동선이 계속 바뀐다. 동선장인이 되기 위해서 칼 같이 연습했다”고 감상 포인트를 덧붙였다.

AOA 동생 그룹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체리블렛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색깔로 2019년 신인 그룹 대전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해윤은 “2019년에 많은 신인분들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우리의 매력은 ‘러블리 파워’다”라며 “개개인은 사랑스러우면서도 같이 모였을때는 에너제틱한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채린은 “막 데뷔한 신인이기 때문에 체리블렛을 알리기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올해 신인상을 받는 게 목표다”라며 “열심히 해서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올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보라는 “꿈은 크게 꾸라고 들었다. 정말 영광스럽게도 데뷔하기 전에 데뷔가 기대되는 K팝 신예로 빌보드에서 선정됐다. 오늘 데뷔를 한 만큼 우리의 노래로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리블렛은 21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렛츠 플레이 체리블렛’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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