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구자균 "시장 패러다임 바꾸는 개척자 역할 맡아주길"

LS산전 매니저 승진 축하행사서 강조

구자균(오른쪽) LS산전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LS산전 신임 매니저 승진 축하 행사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에서 신임 매니저 부부 등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구자균(오른쪽) LS산전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LS산전 신임 매니저 승진 축하 행사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에서 신임 매니저 부부 등과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LS산전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올해 매니저(옛 과장) 승진자들에게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경로 개척자의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는 이미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생존할 수 없는 만큼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그의 당부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신임 매니저 승진을 축하하는 행사인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를 통해 나왔다.


구 회장은 “앞으로 10년을 담보할 강력하고도 지속 가능한 길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경로 개척자로서 회사의 미래를 주도하는 관리자가 돼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마군 마차의 폭에 맞춰 구축된 도로가 기차선로로 발전했고 이 열차를 통해 발사대로 운반되는 우주왕복선 로켓의 지름이 열차 터널 폭에 맞춰 설계되고 있다”면서 ‘경로 개척’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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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네이터 역할도 주문했다. 구 회장은 “고객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조직체계에서 협업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디네이터’로서 팀 동료는 물론 각 밸류체인 간 업무를 조율하고 대안을 도출해내는 매니저의 역할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승진자와 그 가족 등 3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한 소통’을 주제로 한 특강과 만찬, 가족들의 승진 축하 영상 메시지를 포함한 토크 콘서트 등이 열렸다. 특히 승진자 가족 전원에게는 매니저로서 첫발을 힘차게 내딛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워킹화가 전달됐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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