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영표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이달말까지 결론 내야"

"이달 말까지 결론 못 내면 2월 임시국회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왼쪽부터),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뉴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왼쪽부터),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있다./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이달 말까지 탄력근로제 확대에 대해 결론을 못 내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논의에 속도를 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작년 11월부터 탄력근로제 확대를 요구해 온 야당에 경사노위에서 합의안을 도출하는 게 중요하니 기다려 달라고 설득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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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원내대표는 “어제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동계도 경사노위라는 틀 속에서 이 문제에 대해 조속히 결론 내려달라’고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회적 갈등 사안은 사회적 대화 틀 안에서 합의안을 만들고 국회가 입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앞으로도 노동계의 요구를 더 경청하고 존중하겠다”며 “노동계 역시 경제사회 주체로서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데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노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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