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영 연구원은 “휴온스가 판매권을 독점 확보한 Dexcom의 연속혈당측정기 G5 관련 매출이 올해 1분기부터 발생한다”며 “특히 올해 1월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CGM 센서 보험 급여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서 사용을 망설였던 이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판매를 담당하기로 한 이오플로우의 인슐린패치 ‘이오패치’가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판매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라며 “국내에 정식 출시된 인슐린패치가 없어서 이오패치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매출액을 2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 주입기와 CGM을 함께 쓰기 때문에 이오패치와 G5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오패치가 출시되는 하반기부터 시너지가 발생하면서 올해 1%였던 당뇨 사업부 매출 비중이 2020년에 4%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