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노랑풍선은 시초가격 3만350원보다 12.52% 오른 3만4,150원에 마감했다. 장 중에는 29.65% 급등한 3만9,350원까지 올랐다. 회사 측은 상장 전 공모 희망가로 1만5,500~1만9,000원을 제시했고 지난 15~16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978.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격이 2만원으로 결정됐다. 21~22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 역시 최종 경쟁률이 1,025.2대1에 달해 상장 후 흥행이 예고됐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랑풍선에 대해 “주요 투자 포인트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통한 충성 고객 확보, 직접 판매를 통한 높은 수익성, 스마트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노랑풍선의 2018년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