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절기상 입춘 4일, 기온 4~8도 떨어져...국외 미세먼지도 유입

날씨는 맑아

설 연휴 첫날인 2일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기상청은 4일도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호남권을 중심으로 대기 상태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설 연휴 첫날인 2일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기상청은 4일도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호남권을 중심으로 대기 상태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을 하루 앞둔 날인 4일은 절기상 입춘(立春)임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호남권을 중심으로 ‘나쁨’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4∼8도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4도로 예보됐으며 서울의 체감온도는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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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새벽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우려가 있다.

제주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는 이날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4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3m로 예상됐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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