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완도읍 LPG배관망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완도읍 LPG배관망사업은 완도읍 16개 마을 7,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29억원이 투입된다.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안전계량기 등을 설치해 LPG를 도시가스 수준으로 공급한다.
완도군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조만간 지역 주민 설명회를 연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이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으로 LPG 저장 시설 용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예산 절감 노력을 통해 최대한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누락된 마을은 마을 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완도=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