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다음달 8일까지 지역아동복지센터 2곳을 초청, 총 4개 단체 100명이 참가하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 ‘나라 사랑 체험학습’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참가학생들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모의 여권과 항공권으로 출국수속 과정을 체험한 후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열차 내에서는 3.1운동과 태극기의 의미,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학생들은 출국장을 견학한 후 역사 내 설치된 메시지 보드에서 애국열사들의 업적을 기리는 평화기원 메시지를 남기고 행사를 마무리한다. 공항철도는 지난 2007년부터 ‘철도+항공’ 체험학습을 도입, 운영 중이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