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궁동에 있는 주말농장에서 주민들이 채소를 가꾸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궁동 일대 6개 구역에서 운영하는 주말농장을 28일까지 분양한다. 주말농장의 총 면적은 2만1,604㎡(6,535평)이며 텃밭 800구획과 영농자재 보관소, 창고, 휴식공간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분양 대상지는 공동체텃밭을 제외한 일반텃밭 670구획이다.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당 16㎡(4.84평)의 텃밭 1구획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6만원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분양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다음달 7일 발표할 예정”이라며 “농작물을 가꾸는 재미와 수확의 기쁨을 맛 볼 수 있는 주말농장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