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 자생식물 씨앗 순회 사진전 개최

‘백두대간 자생 씨앗의 아름다움에 반하다’…첫 주자는 대아수목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달 29일까지 전북 완주군 소재 대아수목원에서 ‘백두대간 자생 씨앗의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순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회 사진전은 시드볼트에 종자를 기탁한 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찾아가는 사진전이며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씨앗과 꽃가루의 기본 흑백 사진에 씨앗이 발아되어 피우는 꽃의 색 또는 열매의 색을 입혀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한 작품들이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 백두대간 자생식물 ‘대나물’, ‘석류풀’, ‘패랭이꽃’ 등 SEM 이미지 35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풍경 사진 2점 등 총 3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관련기사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다양한 모양과 특징을 가진 씨앗과 꽃가루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식물유전자원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아수목원과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및 공동 사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