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이슬람사원 총격 테러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 5정이 모두 합법적으로 소지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뉴질랜드 정부는 총기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용의자 브렌턴 테넌트는 A등급의 총기 면허를 소지해 합법적으로 총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지금이 바로 총기법이 바뀌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격 테러로 4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가운데, 사망자 명단에는 파키스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국민 등이 포함됐다고 뉴질랜드 정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