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 성동구 등 스마트도시 테마사업 선정

경남 통영시가 도입하는 온라인 영상주문 서비스/사진제공=국토교통부경남 통영시가 도입하는 온라인 영상주문 서비스/사진제공=국토교통부



서울 성동구, 부산 수영구, 경상남도 통영, 충청남도 공주·부여가 2019년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4곳을 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교통·에너지·안전·방재 등 생활 편의를 높이고 산업·문화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 지자체 4곳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국비 2억여 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종합계획에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기대효과가 큰 스마트 서비스가 도입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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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스마트도시 사업과 관련 재래시장 활성화를 테마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재래시장 내 지역 농수산물 상품의 영상과 주문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으로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한정 수량의 물품을 싸게 살 수 있는 체험경매, 악취 방지 등 시장내 환경정보 관리에 정보통신(ICT) 솔루션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부산 수영구는 홍보·주차정보·결제 등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한다. 유명 빵집의 위치와 상품 출하시간을 알려주고, 광안리 해수욕장의 스마트 그늘막 벤치, 실감형 체험서비스 등을 제공해 관광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그밖에 서울 성동구는 종합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을 높이고 교통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며 공주시와 부여군은 백제 문화유산에 스마트서비스를 접목해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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