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라이프&] 스타일 입은 트레이닝웨어…'FAT' 버리고 'FIT' 살리다

세련된 컬러·트렌디한 디자인

운동복 한계 넘어 일상복으로

다이나핏 '트레이닝 수트' 출시

팬츠·재킷 풀세트로 정장 품격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의 봄여름 여성 트레이닝 웨어 화보./사진제공=다이나핏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의 봄여름 여성 트레이닝 웨어 화보./사진제공=다이나핏



# 직장인 심미영(28)씨는 매 계절마다 운동복으로 새로 산다. 어떨 때는 일상복에 쓰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운동복에 투자한다. 심 씨는 “새로 바뀐 운동복을 입고 운동할 때면 기분 전환이 될 뿐 아니라 인스타그램에 ‘운동샷’을 자주 찍어 올리는 편이라 운동복을 자주 바꾸는 편”이라고 말했다.

운동의 완성이 곧 ‘스타일’인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소비자들이 운동복이라는 특정 카테고리 없이 편한 생활복을 운동복으로 활영하거나 헬스장 등에서 제공하는 공용 운동복을 간편히 이용했던 것과는 딴판이다.


자기관리와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소확행’, ‘나심비’ 트렌드의 인기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운동 중 자신감과 만족감을 더욱 높여주는 스타일링 또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트레이닝웨어도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멋 내기에 좋은 나만의 운동복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다 보니 세련된 컬러와 트렌디한 디자인·실루엣 등을 강조한 제품들이 어느새 스포츠 웨어의 주류가 됐다. 이들은 스타일링 뿐 아니라 기능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트레이닝웨어’=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올해 봄여름 시즌 새롭게 선보인 트레이닝 수트 ‘스톰프리즈 2.0’은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바탕과 눈에 띄는 심볼 디자인의 조화가 멋스러운 상품이다. 다이나핏의 상징인 설표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멋과 스타일을 강조했다. 색상도 블랙·화이트 기본 컬러 외에 레드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췄다.

스타일 뿐 아니라 기능성도 챙겼다.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트리코트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하면서도 뛰어난 운동 효과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신축성·냉감·내구성·경량성 등 스포츠 기능성을 최적화했다. 자켓과 팬츠가 함께 세트로 구성 돼 운동 전후의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다.

◇운동녀들의 3가지 아이템 ‘타이츠·브라·신발’=운동하는 여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의외로 타이츠와 브라탑이다. 가장 안쪽에 착용하는 것으로 바깥에 보이지는 않지만 운동의 질을 가장 많이 좌우한다. 다이나핏은 이러한 여심을 반영해 홈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 등 여성 고객 중심의 스포츠 기능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레쉬 여성 타이츠’와 ‘프레쉬 브라’를 선보인다.


우선 프레쉬 여성 타이츠는 촉감이 좋은 코튼 터치 소재로 운동 및 일상생활에 폭넓게 활용 가능한 것은 물론, 하이웨스트 디자인으로 허리 근육을 탄탄하게 잡아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해주는 등 장점을 갖췄다. 다음달 초 출시를 앞둔 프레쉬 브라 또한 강한 내구성과 착·탈의가 용이한 사이드 후크 디자인,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등판 메쉬 배색으로 스포츠 트레이닝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췄다.

관련기사



두 상품 모두 여심을 반영해 현대적인 컬러 구성과 몸매에 부드럽게 핏되는 소재감으로 건강하고 탄탄한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다. 특성상 계절과 날씨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는 점 또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 인기 요인이다.

움직임이 많은 운동에서는 신발 또한 중요한 요소다. 다이나핏의 올 봄 선보일 ‘위피 니트’는 볼륨 있는 니트 조직의 독특한 질감으로 운동복 뿐 아니라 일상복에도 잘 어울리는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기능성 역시 우수하다. 최상의 탄성과 쿠션 효과를 제공하는 ‘XFOAM물성’ 소재를 적용한 미드솔로 장시간의 착화에도 더없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내부 몰드 설계 시 앞으로의 기울기를 높여 추진력을 강화해주는데 빠른 스피드에도 안정감 있는 러닝이 가능하다.

◇ 트레이닝웨어, ‘수트’를 넘보다=이처럼 달라진 스포츠웨어의 위상은 트레이닝웨어의 개념이 ‘수트’로 까지 확장된 데서도 확인된다. 다이나핏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트레이닝수트’를 선보이며 트레이닝 웨어가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웨어로까지 활용 가능함을 보여줬다. .

트레이닝 수트는 재킷과 팬츠를 세트로 갖춰 착용함으로써 스타일리시한 수트의 품격은 유지하고 스포츠 종목에 따라 운동 효과를 높이는 기능까지 최적화 한 확장된 개념의 스포츠 웨어를 의미한다.

다이나핏이 제시한 트레이닝웨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소비자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

다소 과감했던 이 시도는 운동복을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웨어로도 자유롭게 활용하고자 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저격했다. 실제로 관련 TV CF에 등장한 트레이닝 수트 상품은 출시 초기부터 89%의 판매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기존 물량이 완판돼 연일 리오더를 진행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이전과 달리 운동복 개념으로 한정되던 트레이닝웨어를 라이프스타일웨어로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으며 실제 일상생활에서도 이러한 모습을 익숙하게 볼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최근 일과 일상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경향이 앞으로도 더욱 확산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의 봄여름 남성 트레이닝 웨어 화보./사진제공=다이나핏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의 봄여름 남성 트레이닝 웨어 화보./사진제공=다이나핏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의 봄여름 남성 트레이닝 웨어 화보./사진제공=다이나핏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의 봄여름 남성 트레이닝 웨어 화보./사진제공=다이나핏


변수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