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양3차 아파트(위치도)가 재건축을 통해 34층, 496가구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3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송파구 한양3차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양3차아파트는 최고 34층, 용적률 299.80%, 496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송파구 방이동 225번지 한양3차아파트는 방이역과 오금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5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송파구의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해 향후 북서측 저층 주거지를 배려한 높이·배치계획을 수립하는 대안으로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토의견으로 인근 보행환경 개선 및 주민편의를 고려한 공공보행통로 지정, 주민공동이용시설 배치 개선 필요 등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