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전기·전자 78, 기계·금속·자동차부품 97, 섬유·화학 63, 기타 86 등 전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지만, 기계·금속·자동차부품 등 주력업종은 기준치에 근접하며 미미하지만, 회복국면을 예고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중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86, 매출(수출) 99, 영업이익(내수) 77, 영업이익(수출) 94, 자금 조달여건 86으로 나타나 모두 기준치는 밑돌았으나 내수에 비해 수출이, 영업 이익보다 매출이 약간 높게 나왔고, 자금흐름은 여전히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100, 중소기업 80으로 대기업은 불변, 중소기업은 악화전망이 높았다.
이러한 경기상황 속에서 응답업체 중 53.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전망치(2.6~2.7%)를 밑돌 것으로 봤고, 43%는 전망치 수준 달성, 3.6%만이 전망치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올 2/4분기에는 3분기 연속 경기전망 지수가 하락하다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2포인트 반등해 느린 회복이 예상되는 반면, 투자여건은 78.3%가 여전히 어렵다고 평가해 구미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촉진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또 구미시에서는 대규모 투자기업 인센티브 상한선을 폐지하는 등 경제 활력 회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기존 중소기업의 투자에 대해서도 지원 기준을 좀 더 완화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펼침은 물론, 지역 실정에 맞는 구미형 일자리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체 BIS전망치 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