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열린 정부 전문가그룹’ 일원으로 15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열린 정부 전문가그룹은 민주주의, 포용적 성장, 정부 신뢰 제고를 위해 열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OECD가 2016년 설치했다. 현재 의장국인 핀란드를 비롯해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21개국이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15∼17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리는 ‘제8차 OECD 열린 정부 전문가그룹 회의’와 ‘제59차 공공행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정부 혁신 추진 노력, 국민소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우리정부는 열린 정부를 추진하는 국제사회에 발맞춰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OECD 회원국들과 열린 정부를 위한 기준을 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국제사회의 열린 정부 모범국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