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라오스 비엔티안주와 우호협력도시가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4일 라오스의 비엔티안주를 방문해 ‘안산시-비엔티안주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 합의서’을 체결했다.
윤 시장은 체결식에서 비동 사야손 비엔티안주지사와 주요 부서장을 만나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한국-라오스 국민의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우호협력 및 발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42만여 명이 거주하는 비엔티안주는 라오스 북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쌀농사를 집약재배하고 있는 라오스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다.
비동 사야손 주지사는 “대한민국 최대의 산업 및 다문화도시인 안산시와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 시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순수한 매력이 넘치는 라오스의 중심지인 비엔티안주와 교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안산시와 비엔티안주가 미래 유망산업인 관광분야 및 산업,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해 더 높은 단계로 우정을 다지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