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캠프는 KAIST 재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유성구 거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 상담, 학습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18일에는 초등학생 5~6학년 80명, 25일에는 중학생 1~3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은 프로젝트 수업, 중학생은 진로 멘토링 위주의 맞춤형 진로탐색을 진행하며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 특강도 마련해 학부모의 이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자녀와의 소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모집은 유성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유성이’를 통해 2일부터 각 회차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과학캠프를 통해 자신의 흥미를 재발견하고 실질적인 멘토링으로 과학분야 진로 결정에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과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고민해 줄 수 있는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