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HTS가 전산오류 발생으로 인해 매매 등 모든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HTS를 이용하고 있는 한 고객은 “서버 다운으로 인한 현상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HTS가 먹통이 된 가운데 콜센터도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고객은 “주식 매매를 원할 경우 콜센터로만 주문이 가능한데 콜센터조차 불통”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매도를 걸어놓은 종목이 매도도 안되고 매도 취소도 안된다”며 “이날 증시는 폭락장을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빠른 매매 대응이 필요한데 그럴 수 없어 피해 보상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