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중앙회-중진공 "스마트공장 확산"

13일 업무협약…해외판로·협동조합 지원

이상직 "유니콘기업, 더 늘도록 최선"

김기문(오른쪽) 중기중앙회장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13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중기중앙회김기문(오른쪽) 중기중앙회장과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13일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13일 중진공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공정거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31회 중소기업주간의 첫 행사다.


앞으로 두 기관은 제조현장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강화한다. 중기중앙회가 공장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면, 중진공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제조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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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의 해외거점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확대도 진행된다. 중기중앙회가 현장의 어려움을 중진공에 전달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두 기관은 협동조합 공동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또 불공정거래 피해기업를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중소기업 권익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대표기관인 중진공이 만났다”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이 더욱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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