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중심가에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7명이 숨지고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상하이 창닝구에서 공사 중이던 한 건물의 일부가 무너져싿.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 23명이 매몰됐다. 구조대는 건물 사이에서 2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중 7명은 숨졌다. 구조대는 나머지 매몰자 2명을 찾고 있다.
사고 건물에서는 원래 공장으로 쓰이던 것을 자동차 매장으로 고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사건을 목격한 지역 주민들은 현지 매체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건물이 주저앉았다”고 증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