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일로 성수사거리에서 오는 상반기 중으로 좌회전이 가능해진다.
성동구는 성수사거리에서 성수역과 건대입구역 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설치 공사를 시행해 오는 상반기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이 지역은 건국대가 지척에 있어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최근 성수동에 업무시설이 다수 건립돼 교통량이 많이 증가했다. 하지만 좌회전이 허용되지 않아 교차로 주변에서 P턴을 할 수밖에 없어 교통체증이 심각하다는 민원이 빗발쳤다.
성동구는 보도 축소와 주변 가로수 이식, 신호등 설치를 마무리하면 상반기 안으로 좌회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지점이나 안전을 위협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