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눈길 끄는 분양단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부산서 드문 평지 입지…명륜역 주변 인프라 풍부





2115A28 현대ENG 단지 개요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에 자리 잡은 ‘힐스테이트 명륜 2차(조감도)’ 청약 당첨자를 21일 발표한다. 부산에서 드문 ‘평지’ 입지를 갖춘데다 교통·교육환경 등 인프라가 풍부해 부산 분양시장에서 올해 첫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 8개 동, 총 874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공급물량이 모두 일반에 분양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84~137㎡다. 면적별 공급 규모는 △84㎡ 703가구 △109㎡ 163가구 △137㎡ 8가구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힐스테이트 명륜 1차(493가구)와 명륜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 회사는 두 단지를 합쳐 명륜역 일대에 1,367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중앙대로(8차선)를 이용해 시내·외로 움직이기도 편리하다. 대부분 지역이 산지나 구릉지로 돼 있는 부산에서 드물게 완전한 평지에 조성된다는 점도 인기 요소다. 명륜역 주변의 풍부한 인프라를 도보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동래구에는 120년 전통의 동래고를 비롯해 초중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동래구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췄다.

이 단지는 지난 13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86가구 모집에 2,126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부산에서 나온 첫 1순위 청약마감 단지다. 8~9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도 3,527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단지는 21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다음 달 3일 계약, 25일 무순위 사전접수 당첨자 발표, 26일 무순위 당첨자 계약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동래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진동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