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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시대 지나 직통 연결 뜬다! 오피스텔 ‘해피라움 시티’ 세종시 최초로 BRT 직통 연결




세종 ‘해피라움 시티’ 투시도 (제공=행복3차상가개발(주))세종 ‘해피라움 시티’ 투시도 (제공=행복3차상가개발(주))






역세권은 부동산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통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수많은 인구가 모여들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등 우수한 생활 환경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경기가 불황일수록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 역세권 상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지하철이나 버스 정류장이 직통으로 연결되는 상품들이 등장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역세권보다 교통시설 접근성이 높고, 계절이나 날씨 상관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분양 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실제로 지하 1층을 서울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직통 연결한 오피스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는 평균 경쟁률 21.57대 1을 기록하며 전평형 마감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도 교통시설을 직통 연결한 오피스텔이 공급을 앞둬 주목받고 있다. ‘해피라움 시티’가 그 주인공으로 세종특별자치시 3-1생활권 C3-13BL에 지하 4층~지상 8층, 총 472실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공은 1군 건설사 대림산업이 맡는다.


‘해리파움 시티’는 세종시 최초로 지하 1층과 BRT를 직통 연결한다. BRT는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리기도 하는데, 지하철처럼 운행돼 정시성을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 버스보다 정차하는 정거장이 적은 데다 BRT가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우선 신호를 갖고 있어 도로 위의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목적지까지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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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2층에 입점할 예정인 마나가게 (제공=행복3차상가개발(주))지상2층에 입점할 예정인 마나가게 (제공=행복3차상가개발(주))


BRT 이용객도 나날이 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BRT 이용객 수는 전년(501만 명) 대비 25% 증가한 총 629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피라움 시티’ 건너편에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광역 지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에 KTX 세종역, 대전 지하철 연결안 등 다양한 사업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해피라움 시티’는 건물 내에 세종시 단일 최대 규모 복합 패밀리 문화 시설이 함께 조성돼 밖으로 외출하지 않아도 쇼핑,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중남부권 최대 규모의 볼링장과 프리미엄 키즈테마파크는 물론 만화 콘텐츠의 전시, 판매, 휴식공간 콘셉트의 마나가게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마나가게의 경우 동 브랜드를 갖고 있는 (주)지엔에스이엔티와 MOU 업무협약체결을 마친 상태다. 지난 4월에는 유한회사 메디라인과 MOU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하여 종합메디컬센터도 입점한다. 이 외에 코스트코 세종점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대전에서 세종으로 들어오는 첫 관문에 위치해 유입인구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정부 부처 이전에 따라 세종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황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피라움 시티’ 모델하우스는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오는 31일 오픈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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