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는 오는 6월 3일까지 ‘IP디딤돌 IP창업스쿨 5기’ 교육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IP디딤돌 IP창업스쿨은 서울 시민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식재산 경영 역량을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SB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 창업을 유도하고 창업 아이디어 발상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특허 권리화 및 보호 전략, 선행기술조사 검색 방법,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사례 중심으로 단계별 교육을 실시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IP디딤돌 IP창업스쿨 5기’ 교육은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5일 동안 1단계 지식재산권 교육과 2단계 창업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식재산권 교육은 스타트업 트렌드 및 창업 동향, 창의적 사고 및 아이디어 발상, 특허 권리화 및 보호 전략, 아이템에 강한 디자인·상표 전략,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5회 차로 진행되는 창업 교육은 스타트업 비즈니스모델 설계, IP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소셜 브랜드·마케팅 전략, 창업 투자 유치 및 IR피칭 전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민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SBA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및 아이디어 제안서 양식 작성 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교육 및 교재 비용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총 40시간의 교육 시간 중 80% 이상 출석 시 교육을 수료하며, 교육 확인서를 지급받게 된다. 이후 IP전문가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컨설팅과 아이템 진단, 창업사업전략, 창업마케팅 등 창업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 수료자 및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3D모형 설계 및 제작과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한 국내·해외특허출원 등이 지원된다.
SBA서울지식재산센터는 이 외에도 지식재산권 관련 지원 제도 및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브랜드개발(재능나눔) 지원, 유관기관 창업 지원 사업 신청 시 컨설팅 및 확인서 제공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광열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IP디딤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IP창업스쿨은 올해 분기별로 총 네 번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이 특허 권리화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에 성공하고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교육 등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4월에 진행된 ‘IP창업스쿨 4기’는 교육 참여자 37명 중 33명(89%)이 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16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출원 및 상담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