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분기 호실적을 전망하며 11일 화장품 제조업체 클리오(237880)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는 올해 실적 개선 가시성이 뛰어난 업체로,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스킨케어 제품 매출 확대까지 더해지며 영업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2분기에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고 경쟁이 치열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외형 성장이 계속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클리오는 중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채널 구조조정에 집중했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 성공한 제품들이 하반기에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받고 판매되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