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오텍의 실적은 전사 매출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자회사 오텍캐리어의 실적에 크게 의존한다”며 “에어컨 시장 지속 확대 속, 오텍캐어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18% 성장하며 전사 외형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온라인 채널의 판매비중 증가 및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2분기 환율 증가에 따른 외화환산손실(평가손실) 발생으로 순이익에서 일부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텍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0억원과 1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4.3%, 45.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