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베스트셀러]김영하 '여행의 이유' 20만부 돌파에 6주 연속 1위 독주 속 '천년의 질문' 등 소설 강세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소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의 이유’는 누적 판매 20만 부를 돌파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김 작가가 직접 표지 디자인을 한 커버를 ‘바캉스 판’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이며, 하얏트 리젠시 제주와 함께 문학동네는 김 작가의 작품 세계를 담은 ‘김영하 작가의 방’ 패키지를 선보인다. ‘여행의 이유’ 속 “나는 호텔이 좋다”라는 첫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음미해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작가와 함께 여행에 대해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조정래 작가의 ‘천년의 질문’ 1편이 출간 일주일 만에 8단계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했다. 또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 1편이 4위를 기록했다.


아동발달심리, 육아상담 전문가의 아이를 위한 심리학 공부법을 담은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은 전주 대비 열 다섯 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르며 3위를 기록했다. 또 올해 상반기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동일하게 5위로 자리를 지켰다. 한국 판타지를 이끌어온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윈터러’를 개정한 ‘룬의 아이들-윈터러 완전판 1~7 세트’가 13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으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린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진이, 지니’는 세 계단 하락해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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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 및 어린이 도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다시 순위에 올라 10위에 안착했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113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영어 난센스 퀴즈’, ‘숨은 그림 찾기’ 등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이 두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4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블로그 푸름이닷컴의 17년 육아 멘토가 세 아이를 영재로 키워낸 성장 고백 이야기 ‘엄마 공부가 끝나면 아이 공부는 시작된다’가 12위로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 밖에도, 보이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의 여행 기록을 담은 에세이 ‘NU’EST ROAD 우리가 가는 길‘이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71세에 유튜브 스타가 된 박막례 할머니와 천재 손녀 김유라의 신작 에세이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전주 대비 열 계단 내린 14위로 다소 주춤했다.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가 일곱 계단 하락해 15위,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다섯 계단 내린 16위다. 미국 벤처 정신의 상징 ‘레이 크록’의 기업가 정신을 담은 ‘사업을 한다는 것’이 여덟 계단 가파르게 내려 17위로 주춤했고, 인생을 바꾸는 말투의 비밀을 담은 <말투 때문에 말투 덕분에>는 20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일본 사회의 내막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인간 내면을 깊이 있게 담아낸 미스터리 소설 ‘로스트 케어’가 새롭게 2위에 올랐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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