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진건설산업이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개관식을 21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남산, 강남에 이어 국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럭셔리 비즈니스 4성급 호텔이다. 국내 IT 벤처 산업의 중심지인 구로디지털단지 입구에 위치해 비즈니스와 쇼핑,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2분 거리다. 인천공항에서 45분, 김포공항에서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호텔은 구로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여행객과 실속 관광객을 공략해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메리어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를 사용할 수 있어 전세계 메리어트 회원들의 방문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텔 근처에는 현대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이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먹자골목인 깔깔거리와 대형마트, 카페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3개의 스위트룸과 12개의 레지던스룸 등 총 202실로 구성됐다. 건물 외관은 디지털 구현에 사용되는 픽셀을 형상화해 구로디지털단지의 대표 호텔의 상징성을 부여했다. 객실은 원목과 현대식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접목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침대, 전 객실 55인치 LED 스마트 TV, 무료 와이파이 등을 제공한다. 로비에는 챗봇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는 단지의 위치적 특성을 반영, 인근 IT 벤처 기업의 비즈니스 미팅과 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미팅룸을 강화했다. 총 4개의 미팅룸이 있으며 1층의 보드룸은 프라이빗 행사 등 다목적 맞춤형 미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15층의 스카이 미팅룸은 통창 유리를 통해 구로디지털단지의 전경을 바라보며 회의를 할 수 있다.
호텔 내 다이닝 레스토랑인 ‘테이블 32’는 136석 크기로 3개의 프라이빗 룸을 갖췄다. 400석 규모의 연회장도 있다. ‘카페&바 72’에서는 호텔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베스트 브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최준명 요진건설산업 회장과 최은상 부회장, 최지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대표, 클라우디오 살가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최 대표는 “호텔은 구로디지털단지 입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 상 비즈니스 고객 뿐 아니라 실속형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섬세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해 구로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