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KT, KTX역·공항 등 건물 내 5G 서비스 개시

KT(030200)가 KTX 주요 역사, 김포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건물에서도 5세대(5G)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 1월 실내 네트워크용 ‘5G 인빌딩 장비’를 최초로 개발해 품질 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중 서울역 등 고속철도 주요 역사와 서울·수도권 주요 백화점, 김포공항 등 주요 대형 건물 내 장비 구축이 마무리되며 다음달까지 경기도 스타필드 하남·고양,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포함해 인빌딩 서비스 장소를 80개로 확대한다. 연내 목표는 1,000여 곳이다. 전국 지하철 내 5G 서비스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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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빌딩 서비스는 복잡한 건물 내부에 장비를 설치해야 하고 공간도 넓지 않아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구축을 진행한다. KT는 현재 구축 중인 119곳 중 80%인 95개를 맡았다.

최진호 KT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구축담당(상무)은 “하반기부터는 주요 건물을 중심으로 인빌딩 서비스 가능지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네트워크 담당 직원이 SRT 수서역에서 5G 인빌딩 서비스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KT는 KTX 주요 역사와 김포공항 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형 건물 시설 내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KTKT 네트워크 담당 직원이 SRT 수서역에서 5G 인빌딩 서비스 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KT는 KTX 주요 역사와 김포공항 등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형 건물 시설 내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KT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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